오늘 교수님께서 이러한 질문을 하셨다.
"패킷이 미국까지 도달하려면 얼마나 많은 라우터를 거쳐야 할까?"
아무것도 모르던 나는 수백개의 라우터를 거쳐야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, 예상 외로 수십개 정도만 거치면 된다는 답변을 듣고 실제로 그러한지 알아보기로 했다.
tracert 명령어를 통해 미국의 at&t 서버로 가는 경로를 찾아보았다.
실제로 내 패킷이 att.com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22홉밖에 걸리지 않았다.
구글 dns 서버인 8.8.8.8까지도 11홉만에 도달할 수 있었다.
세상에 라우터가 얼마나 많은데 고작 열댓개로 미국까지 패킷을 보낼 수 있다니...
세상물정을 모르고 살았나보다.
참고로 tracert는 ping과 동일하게 icmp 프로토콜을 사용하므로 rtt를 구할 수 있다.
'CS > 네트워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TCP 상태 전이도 설명 (0) | 2023.05.18 |
---|---|
2-way handshake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? (0) | 2023.04.18 |
와이어샤크로 DHCP 패킷 캡쳐하기 (0) | 2023.03.14 |
공유기의 원리와 NAT 요약 (0) | 2023.01.12 |
핑(ping)이란 무엇인가 (2) | 2022.12.08 |
댓글